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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 현대어 번역

sheepone 2022. 9. 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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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어 번역

마음이 편안해지는 아주 좋은 방법을 알고 싶어?

누구라도 행복하게 살기 위한 방법의 힌트를 줄게.

좀 더 힘을 빼고 편해지는 거야.

고통도 괴로움도 전부 별 거 아닌 환상이니까.

안심해.

 

이 세상은 허무한거야. 아픔도 슬픔도 처음부터 텅 비어 있던 거야.

이 세상은 변해가는 거야. 괴로움을 즐거움으로 바꾸는 일도 가능하지.

더러워질 때도 있고 안 좋은 일을 떠안게 될 때도 있고,

그렇다면 떠안고 있는 것을 버리는 것도 가능하겠지.

 

이 세상이 얼마나 별 게 아닌지 알겠어? 괴로움이든 병이든 그런 거에 구애되지 마.

보이는 거에 구애되지 마. 들리는 거에 매달리지 마. 맛이나 냄새가 다양한 것처럼

사람도 다양하잖아?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아.

흔들리는 마음에 구애되면 안 돼. 그게 '무'라는 녀석이지.

살다보면 이런저런 일이 일어나겠지. 괴로운 일을 겪지 않을 수는 없겠지.

하지만 그런것들은 거기에 놓고 가.

 

미래는 그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아. 무리해서 비추어 보려고 하지 않아도 괜찮아.

안 보이는 그 자체를 즐기면 되잖아? 그게 살고 있다는 느낌이라는 녀석이지.

올바르게 사는 것은 확실히 어려운 일일지도 몰라. 하지만 명랑하게 사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어. 보살로 살기 위한 노하우가 있어. 괴로워하며 살 필요 같은건 없어.

즐겁게 사는 보살이 되는거야. 아무런 두려움도 알지 못한다면 그건 문제가 되지만 말야.

적당한 공포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고.

 

착각은 하지 마. 무정한 사람이 되라는 소리는 아니야. 꿈이나 공상이나 자비심을 잊지 마.

그걸 할 수 있다면 열반은 어디에나 있어. 사는 방법은 어느 것 하나 변하지 않아.

단지 받아들이는 방법이 변하는 것뿐이지.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되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고.

 

이 반야를 기억해 둬. 짤막한 말이야. 의미 같은건 몰라도 돼. 사소한 것은 아무렴 어때?

괴로움이 작아진다면 그거면 됐잖아? 거짓말도 터무니없는 말도 다 받아들이면

괴로움도 사라지지 그런거야. 서론은 잊어 버려도 돼. 하지만 이것만은 기억해 둬.

 

내키면 한번 읊어봐. 마음 속에서 읊어도 상관없어. 알겠어?  잘 들어..

'읊어라. 마음은 사라지고 혼은 고요해지고 모든 것은 여기에 있고, 모든 것을 초월한 자가 될 지어니.'

'깨달음은 그 때 얻게 되겠지. 모든 것은 이 진언으로 성취되리.'

 

걱정하지마. 괜찮아.

 

한문 번역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무노사

역무노사진 무고집멸도 무지역무득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 고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고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고지 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 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산크리스트어 원문

प्रज्ञापारमिताहृदयसूत्रंprajñāpāramitā-hṛdaya-sūtraṃ

नमःnamaḥ सर्वज्ञायsarvajñāya

आर्यावलोकितेश्वरोārya avalokiteśvaroबोधिसत्त्वोbodhisattvo गंभीरायांgaṃbhīrāyāṃ प्रज्ञापारमितायांprajñāpāramitāyāṃ चर्यांcaryāṃ चरमाणोcaramāṇo व्यवलोकयतिvyavalokayati स्मsma  पंचस्कन्धाःpañca-skandhāḥ  तांश्चtāṃśca स्वभावशून्यान्पश्यतिsvabhāva-śūnyān paśyati स्मsma  इहiha शारिपुत्रśāriputra रूपंrūpaṃ शून्यताśūnyatā शून्यतैवśūnyatā-eva रूपंrūpaṃ रूपान्नrūpān-na पृथक्शून्यताpṛthak śūnyatā शून्यतायाśūnyatāyā नna पृथग्रूपंpṛthag rūpaṃ यद्रूपंyad rūpaṃ साsā शून्यताśūnyatā याyā शून्यताśunyatā तद्रूपंtadrūpaṃ  एवमेवevameva वेदनासंज्ञासंस्कारविज्ञानानिvedanā saṃjña saṃskāra vijñānāni  इहiha शारिपुत्रśāriputra सर्वधर्माःsarva-dharmāḥ शून्यतालक्षणाśūnyatā-lakṣaṇā अनुत्पन्नाanutpannā अनिरुद्धाaniruddhā अमलाamalā नna विमलाvimalā नोनाanonā नna परिपूर्णाःparipūrṇāḥ  तस्माच्छारिपुत्रtasmācchāriputra शून्यतायांśūnyatāyāṃ नna रूपंrūpaṃ नna वेदनाvedanā नna संज्ञाsaṃjñā नna संस्काराsaṃskārā नna विज्ञानानिvijñānāni  नna चश्रुःश्रोत्रघ्राणजिह्वाकायमनांसिchakṣuḥ śrotra ghrāṇa jihvā kāya manāṃsi  नna रूपशब्दगंधरसस्प्रष्टव्यधर्माःrūpa śabda gandha rasa spraṣṭavya dharmāḥ  नna चक्षुर्धातुर्यावन्नcakṣur dhātur yāvan na मनोविज्ञानधातुःmano vijñāna dhātuḥ  नna विद्यvidyā नाविद्यna avidyā नna विद्याक्षयोvidyā-kṣayo नाविद्याक्षयोna avidyā-kṣayo यावन्नyāvan na जरामरणंjarā-maraṇaṃ नna जरामरणक्षयोjarā-maraṇa-kṣayo नna दुःखसमुदयनिरोधमार्गाduḥkha-samudaya-nirodha-mārgā नna ज्ञानंjñānaṃ नna प्राप्तिर्नाप्राप्तिःprāptir na aprāptiḥ 


तस्मादप्राप्तित्वाद्बोधिसत्त्वाणांtasmāda prāptitvād bodhisattvaṇāṃ प्रज्ञापारमितामाश्रित्यprajñā-pāramitām āśritya विहरत्यचित्तावरणःviharatyacitta-āvaraṇaḥ  चित्तावरणनास्तित्वादत्रस्तोcitta-āvaraṇa-nāstitvād atrasto विपार्यासातिक्रान्तोvipāryāsa-atikrānto निष्ठनिर्वाणःniṣṭhā-nirvāṇaḥ 

त्र्यध्वव्यवस्थिताःtryadhva-vyavasthitāḥ सर्वबुद्धाःsarva-buddhāḥ प्रज्ञापारमितामाश्रित्यानुत्तरांprajñāpāramitām āśritya anuttarāṃ सम्यक्सम्बोधिमभिसंबुद्धाःsamyak sambodhim abhisaṃbuddhāḥ तस्माज्ज्ञातव्यंtasmāj jñātavyaṃ प्रज्ञापारमिताprajñāpāramitā महामन्त्रोmahā-mantro महाविद्यामन्त्रोmahā-vidyā-mantro ऽनुत्तरमन्त्रो'nuttara-mantro ऽसमसममन्त्रः'samasama-mantraḥ सर्वदुःखप्रशमनःsarva-duḥkha-praśamanaḥ  सत्यममिथ्यत्वात्satyam amithyatvāt  प्रज्ञपारमितायामुक्तोprajñapāramitāyām ukto मन्त्रःmantraḥ  तद्यथाtadyathā गतेgate गतेgate पारगतेpāragate पारसंगतेpārasaṃgate बोधिbodhi स्वाहाsvāhā 

इतिiti प्रज्ञापारमिताहृदयंprajñāpāramitā-hṛdayaṃ समाप्तंsamāptaṃ 

 

기타

대반야바라밀다경의 요점을 간략하게 설명한 짧은 경전으로, 당나라 삼장법사인 현장(玄裝)이 번역한 것이다. 〈대반야바라밀다심경〉(大般若波羅蜜多心經)ㆍ〈마하반야 바라밀다 심경〉(摩訶般若波羅蜜多心経)ㆍ〈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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